주민 요구 쏟아져
충남도내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해보니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 주민들의 땅값 상향요구가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충남도는 “지난 5월 31일 표준지 268만861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한 달 간 이의신청을 받았더니 9538필지의 이의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385필지(14.5%)가 연기군에 위치해 16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행정중심도시 예정지인 연기군 동면·남면·금남면 및 공주시 장기면에서는 1745필지에 대해 이의신청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1641필지가 땅값을 올려달라고 요구해 전체 이의신청의 17.2%를 차지했다.
도내에서 접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은 지난해보다 1316필지 늘어났으며 상향요구가 3557필지(37.3%), 하향요구가 5981필지(62.7%)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행정도시 예정지 토지보상이 가시화되면서 공시지가 상향조정을 원하는 주민이 다수를 차지했다”며 “이의신청한 토지는 토지이용현황 및 땅값 변동요인 조사, 시·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결과가 통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이의신청된 토지 8222필지에 대해서는 상향요구 1237필지와 하향요구 1054필지만 받아들여졌고 나머지 5931필지에 대해서는 신청이 기각됐다.
대전/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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