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익산의 보물찾기, 머리를 빌려주세요”

등록 2011-04-29 09:33

세번째 시민 아이디어 공모
지역 자원 발굴 프로젝트
“전북 익산의 숨은 보물을 찾아라.”

전북 익산희망연대가 제3회 익산사회창안대회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익산시와 함께 연다. 이 공모전은 시민들의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로 지역사회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사회창안사업이다.

숨은 보물은 미래에 보물이 될 것 같은 잠재적 자원을 의미한다. 우리 동네에서 보존하고 가꿔야 할 가치있는 환경, 문화, 특산품, 특별한 것 등 모든 유무형 자산이 대상이다. 시민들의 집단지성으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이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자는 것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1~2회 대회를 통해 시민 생활 아이디어 423건이 접수됐다. 이 중에서 미륵사지 가는 탑천 자전거길 만들기,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색깔별로 통일, 곰개나루 오토캠핑장 조성 등은 현재 익산시가 사업을 진행중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공모기간은 5월1일부터 6월15일까지이다. 접수한 아이디어는 1차 현장조사, 2차 전문심사를 거쳐 7선을 선정한다. 제안자에게는 자료조사비를 지원하고, 구체적인 발표자료도 준비하게 한다.

7월16일 최종 발표대회를 통해 대상(1명 상금 50만원), 최우수상(1명 상금 30만원), 우수상(2명 상금 20만원), 장려상(3명 상금 10만원)을 시상한다. 본선에 오르지 않은 좋은 아이디어는 지역자원 경제사업화 등을 통해 현실에 접목한다. 또 아이디어를 모아 50선 책자 발간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필 희망연대 대표는 “효율적 공모를 위해서는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창조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63)841-7942.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