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자 1000명 조사
서울시는 4일 창업에 관심있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창업 수요 조사를 벌인 결과, 외식업에 대한 창업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희망하는 창업분야는 ‘먹는 장사’인 외식업(39.5%)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유통·서비스업(8.6%), 쇼핑몰(6.7%), 패션(5.9%), 실버·복지(5.8%) 순이었다.
20대는 온라인, 30대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40대는 독립점포 창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나이에 따라 창업 형태에 대한 관심이 달랐다. 20대는 쇼핑몰(9.1%), 오픈마켓(5.3%), 소셜커머스(5.8%), 스마트앱(5.3%) 등 인터넷을 이용한 창업 수요가 다른 나이대에 견줘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동기에 대해 20대는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서’를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30~40대는 ‘미래에 대한 불안’, 50~60대는 ‘경제적 불안정’을 꼽아 나이에 따라 창업 동기도 달랐다.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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