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9일 조한기(45·사진) 정무특별보좌관과 허영(41·사진) 비서실장 등을 위촉했다.
강원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조 정무특별보좌관은 강원도와 국회·정당 등이 협의할 때 최문순 지사를 도와 다리 역할을 하게 되며, 지방의회와 시민단체·공공단체 등과도 면밀하게 협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일자리 창출, 투자 유치 강화 등 경제 부문이 부각된 부지사 체제에 정무 분야 보좌 기능을 발전적으로 보완·강화하려고 정무 특별 보좌관을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조 정무특보는 이미경·한명숙 의원에 이어 최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으며, 이창동·정동채 전 문화부장관 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
최 지사의 비서실장은 김근태·이기우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데 이어 일촌공동체 강원본부 대표로 일하고 있는 허 실장을 위촉했다. 비서관은 최 지사의 국회 보좌관을 지낸 김용철씨를 임명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