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15일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자동차부품혁신센터와 울산대, 문수체육공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등에서 다섯번째 울산 자동차의 날 행사를 연다.
시는 자동차 수출누계 1000만대를 돌파했던 1999년 5월12일을 기념해 2006년 같은 날을 울산 자동차의 날로 제정해 해마다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가장 관심을 끄는 행사는 14일 울산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학생 모형 에프원(F1) 자동차 제작·경주대회’다. 이 대회에는 영남권 초·중·고·대학생 등 50개팀 200명이 참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띤 경쟁을 벌인다.
12일 오후 4시 울산 북구 매곡동 자동차부품혁신센터 대강당에서는 자동차 관련 업계와 학계 및 연구소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하는 ‘미래 자동차산업 발전 방안 세미나’가 열린다. 이 세미나에서는 그린카 발전 전략, 친환경 자동차와 신소재 개발 현황 등의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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