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24일까지 음악회 등 열려
강원 속초에서 예술의 바다가 펼쳐진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속초지회는 22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강원 속초문화회관과 엑스포광장 등에서 ‘속초종합예술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예술제는 한국예총 속초지회 소속 문인·미술·연극·연예·음악·국악·사진협회와 주부, 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이 지역 최대 규모의 순수 종합 예술 축제다.
주부와 학생들은 설악 주부·학생 백일장, 미술한마당, 서예 백일장 등을 통해 숨은 재주를 뽐낸다. 청소년들은 15회 설악 청소년 음악 콩쿠르, 11회 설악 청소년 음악회, 18회 설악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 16회 강원도 청소년 연극제 등에서 끼를 발산한다.
극단 굴렁쇠는 강원연극제 초대작 ‘스트립티즈’, 극단 청봉은 강원연극제 금상작 ‘배따라기’를 무대에 올리고, 전국사진촬영대회 수상작품, 국제아동미술교류 작품 등도 선보인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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