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아리울홀서 28일부터
“발길이 머무는 곳 새만금,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집니다.”
전북도는 오는 28일부터 11월12일까지 새만금방조제 신시도 배수갑문 33센터 앞 ‘아리울 아트홀’에서 매주 화~일요일 상설공연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아리울 아트홀은 바람이 세게 불거나 비가 내려도 공연이 가능하도록 5억원을 들여 만든 500석 규모의 임시건물이다.
‘모두가 꿈꾸는 문화바람’이 주제인 이 공연은 주말(토·일)에는 창작공연(60회), 평일(화~금)에는 기획공연(90회), 딸림행사·이벤트(50회) 등 모두 200회가 열린다.
창작공연 <아리울 아리랑>은 심청가·수궁가를 바탕으로 바다와 뭍에 얽힌 이야기를 한 여인을 통해 엮어가는 판소리 뮤지컬이다. 구태환 청주대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기획공연은 달마다 주제를 정해 운영하고 전국에서 공연단체가 참여한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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