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울산박물관 22일 개관

등록 2011-06-21 08:27

울산박물관
울산박물관
10월까지 ‘대영박물관 특별전’
울산시가 민자를 유치해 지은 울산박물관(사진)이 22일 문을 연다.

㈜울산박물관은 50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9년 1월부터 울산 남구 울산대공원 안 3만3058㎡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4408㎡ 규모로 이 박물관을 지어 올해 1월 시에 넘겼다. ㈜울산박물관은 20년 동안 건물과 시설을 관리하면서 사업비를 국비(30%)와 시비(70%)에서 상환받게 되며, 유물 전시 등 운영은 시가 맡는다.

박물관은 역사관과 산업사관1·2, 해울이관 등 4개의 상설전시실과 서클영상관 및 기획전시실1·2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역사관은 ‘울산 역사의 켜, 문화의 힘’을 주제로 선사시대부터 1962년 울산공업센터 출범 이전까지 울산의 역사문화를 소개한다. 이야기 중심으로 공간과 동선을 구성해 1500여점의 유물을 시기와 주제별로 전시한다.

산업사관1·2는 ‘타오르는 울산 산업의 불꽃’을 주제로 울산의 주요 산업 현황 및 발달사와 함께 미래의 비전을 보여준다. 1관은 울산 산업 시작과 석유화학 및 비철금속, 2관은 자동차와 조선해양 및 전기전자 산업 등을 주로 소개한다. ‘국내 자동차 산업의 독립선언’이라고 평가받는 국내 고유 설계 ‘알파엔진’을 비롯해 9개 회사에서 기증한 생산제품의 실물과 모형 등 90점이 전시된다.

해울이관은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울산의 역사와 산업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자동차 시뮬레이터를 통한 운전 체험, 주요 문화유적지 돌아보기, 문화재 발굴 과정과 성 쌓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서클영상관은 360도 회전 화면으로 울산의 산업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입체영상을 상영한다.

개관 기념으로 22일부터 10월21일까지 넉달 동안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대영박물관 특별전’에서는 ‘신화의 세계, 환상의 동물 이야기’를 주제로 대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신화 속 동물을 소재로 한 유물 169점을 선보인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사진 울산시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