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연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이 확정된 22일 그의 고향 마을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은 축제 분위기였다. 음성군, 원남면, 반씨 종친회 등은 마을 곳곳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재임을 환영합니다”와 같은 펼침막을 내걸었다. 주민들과 농악대 등은 이날 오후 반 총장의 생가와 그 주변에 조성된 반기문 평화랜드 등에서 마을 잔치를 열었다.
반 총장이 초·중·고등학교를 다닌 충주에서도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이필용 음성군수와 우건도 충주시장은 충주시 문화동에 사는 반 총장의 어머니 신현순(90)씨를 찾아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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