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반대” 1000인 선언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각 정당 및 경기진보연대 등으로 이뤄진 ‘경기 시국회의’는 23일 수원 경기도청 앞에서 ‘노후원전 가동중단, 신규원전 건설반대 경기지역 1000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라는 핵 참사를 잊은 채 정부는 30년 설계 수명이 끝나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의 수명을 연장하려 한다”며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원전 가동중단과 신규원전 건설 등 핵 중심 에너지 정책을 폐기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글·사진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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