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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학생 144명 ‘울산 대장정’
유적·산업시설 탐방 7박8일

등록 2011-06-28 09:31

전국의 대학생 144명이 걸어서 7박8일 일정의 울산 탐방에 나섰다.

울산시는 27일 오전 울산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2011 청년 울산대장정 발대식’을 열고, 전국에서 참가한 대학생 144명이 다음달 4일까지 7박8일 일정의 울산 도보 탐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울산대장정은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의 모습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24살 이하 전국의 대학생들이 울산 전역을 도보로 행진하며 체험하게 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이날 발대식 뒤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으로 이동해 극기훈련과 대장정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간절곶에서 전야제 행사와 함께 야영을 했다. 이들은 행사 기간 동안 158㎞ 거리를 도로 및 산길을 따라 걷고 야영을 하며 서생포왜성과 외고산 옹기마을, 고래박물관, 대왕암, 천전리 각석, 반구대 암각화, 언양읍성 등 역사문화유적을 돌아보고, 에스케이에너지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산업시설도 견학하게 된다. 또 산악 및 해양레포츠와 옹기 제작, 고래 탐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참가대원들은 발대식에서 선서를 통해 “‘조국 근대화의 메카’에서 ‘선진화의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역동의 산업수도, 생태환경도시 울산의 참모습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권혁진 울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여는 국토대장정 성격의 행사”라며 “민간단체나 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토대장정과 차별화해 답사 대상지를 울산으로 한정함으로써 울산의 자연과 역사·문화관광지를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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