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아파트에 공공텃밭 생긴다

등록 2011-06-28 23:20

서울시, 조경시설에 포함키로
서울시는 28일 아파트 등 건축물 조경시설에 텃밭을 포함시켜 내 집 앞에서 농사를 지으며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주택건설 기준 규정에는 건축물 조경시설에 텃밭이 포함돼 있지 않다.

시 관계자는 “지금의 아파트 조경은 그야말로 바라만 보는 조경에 머물러 있다”며 “조경시설에 텃밭이 포함돼 내 집 앞에서 흙을 밟고 농사를 짓게 되면 가족과의 유대가 강화되고 이웃과 교류·접촉의 기회가 넓어져 아파트 입주민 사이에 공동체 의식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조경시설에 텃밭이 포함될 수 있도록 다음달 국토해양부에 법령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법령 개정 전까지는 아파트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 건축위원회 심의 때 법정 의무면적을 초과하는 조경시설에 공동 텃밭을 도입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건축법상 건축허가 대상 건축물의 의무 조경시설 면적은 대지 면적의 5~15% 이상이며, 20가구 이상 아파트 등이 대상인 주택법 등에 의한 사업승인 대상 건축의 의무 조경시설 면적은 대지 면적의 30% 이상이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