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올해 지방세 체납액을 400억원대로 낮추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회계연도 세입 결산 결과, 총 1조571억6600만원의 부과세액 가운데 9892억3800만원(93.6%)을 징수해 체납액이 522억220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회계연도 체납액을 400억원대로 줄이기 위해 고강도 해소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2007년 615억1700만원에서 2008년 577억1500만원, 2009년 567억200만원, 지난해 522억2200만원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기법을 총동원해 숨어 있는 체납자의 재산을 추적해 징수하고 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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