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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과천청사, 정부건물로 계속 쓴다

등록 2011-07-26 22:04

세종시 이전뒤 방통위 등 입주
청사앞 땅엔 병원건축 등 고려
세종시로 옮기는 정부과천청사 자리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방송통신위원회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방위사업청 등이 이전한다. 유휴지로 남아 있는 과천청사 앞 3개 필지 8만9천㎡도 본격 개발된다.

정부는 26일 과천청사를 그대로 정부기관이 사용하는 건물로 활용하기로 하고, 입주 대상 기관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과천청사에는 법무부가 그대로 남고, 방통위와 국과위(이상 장관급), 방사청(차관급), 경인지방통계청 등 특별행정기관 8곳, 정부통합콜센터 등이 입주한다.

또 그동안 개발을 보류해 온 과천청사 앞의 유휴지 3개 필지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내년에 실시한 뒤, 정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세부 사업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과천시와 시민들이 요구해온 병원 건축 방안도 적극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내년 말까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지식경제부 소속 기술표준원 부지에도 민간 시험ㆍ인증 기관이 입주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과천시민의 여론을 존중해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과천시가 행정도시로서 정체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한편 민간 건물에 분산 입주해 있는 여러 정부기관의 임차료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이렇게 결정하고, 경기도 및 과천시와 협의해 입주기관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서울 광화문 중앙청사에는 현재 입주한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행정안전부, 특임장관실 외에 여성가족부와 녹색성장위 등 대통령 소속 위원회 5개, 총리실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 소청심사위 등 행안부 소속 위원회 3개를 새로 배치하기로 했다.

김종철 선임기자phill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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