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파행 제주교대 직위해제 교수 반발

등록 2005-07-11 17:32수정 2005-07-11 17:32

김범희 교수 “총장 경쟁후보 선거권 박탈 음모”
조영배 총장 직무대리 독단행위 중단 요구

제주교대가 총장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으로 1년여째 파행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직위해제된 이 학교 김범희 교수(체육교육)는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총장 직무대리의 보직 사퇴와 직위해체 처분 취소 등을 요구했다.

김 교수는 이날 “지난달 24일자로 조영배 총장 직무대리가 일방적인 징계사유를 들어 총장선거 후보자로 경쟁관계에 있던 본인을 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요구하면서 직위해제하고, 교수의 고유 권한인 수업권, 교수회의 발언권,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박탈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이어 “직무대리가 상급기관인 교육부의 감사 시작 3일 전에 본인을 징계한 것은 감사가 시작될 경우 감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감사받은 내용을 갖고 징계할 수 없기 때문에 서둘러 직위해제시켜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제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직무대리의 재량권을 남용한 부당한 처분”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총장선거 당시 경쟁자를 직위해제하기 위해 중징계를 요구하고 선거 때 도와주지 않은 교수 4명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구한 것은 앞으로도 징계를 계속해 이전 후보자 및 상대편 교수들을 징계로 묶어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고자 하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 교수는 △조영배 총장 직무대리의 보직 사퇴 △직위해제 처분 취소 △교육부의 감사결과 공개 때까지 징계행위 중지 △감사결과 절대 승복 △총장선거 관련 규정의 개정 중지 등을 요구했다.

제주교대 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총장선거 후보자로서 선거관리위원들과 불법 및 불공정 담합’ 등 9가지 이유를 들어 김 교수를 직위해제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제주교대에 대한 특별종합감사를 벌인데 이어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추가로 보완감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