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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신분당선 개통 맞춰 분당∼강남 버스 빨라진다

등록 2011-08-16 16:42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을 잇는 지하철 ‘신분당선’ 개통에 맞춰 분당과 강남을 오가는 버스 운행체계가 크게 바뀐다. 이에 따라 정자역~강남역 구간에 45분 이상 걸리던 간선급행버스의 운행시간이 30분 이내로 15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판교·도촌지구 입주에 이은 다음달 말 신분당선 개통에 따라 대중교통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 노선을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지하철과 연계성을 보강하되 버스 운행 소요시간을 단축해 지하철과의 경쟁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개편의 핵심 내용이다.

강남행 광역버스의 경우 21개 노선 364대를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간선급행버스 정류장 수를 크게 줄여 이동시간을 단축했다. 따라서 8241번은 22곳에서 1곳(정자역)으로, 8111번은 16곳에서 2곳(정자역, 백현육교)으로 정류장이 줄어든다. 21곳에 정차하던 1500-1번은 6곳만 정차한다.

신분당선 지하철의 정자역에서 강남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16분이다. 신분당선이 개통하면 강남행 버스 승객이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선 간선급행버스의 이용객 편의성을 높이고 운행시간을 줄여 승객 감소폭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와 함께 판교테크노밸리와 성남2·3공단에서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신분당선 정자역과 판교역 환승 연계성도 강화해 판교역·야탑역·모란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6개 노선을 부활했다. 신분당선과 떨어진 서판교에는 강남행 광역버스 9004번 2대를 늘렸다.

성남/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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