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동서울터미널, 40층으로 재건축 본격화

등록 2011-09-29 09:49

광진구청, 2017년 준공 목표
2017년 준공 예정인 서울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터미널의 재건축이 본격화된다.

28일 광진구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새 터미널은 빠르면 2013년 8월 착공해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만6704㎡ 면적에 지하 5층, 지상 40층 규모의 업무·판매·문화 등 복합시설로 지어진다. 현재 동서울터미널은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다.

광진구 관계자는 “동서울터미널의 재건축을 2년 전부터 추진했으나 주차상한제와 공공기여방안 등에 관한 법적 규제에 막혀 미뤄졌다”며 “올 들어 서울시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서 재건축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가 바뀌면서 동서울터미널이 주차장 설치 제한지역에서 제외됐다. 이전까지는 지하철역으로부터 500m 이내 역세권인 동서울터미널은 주차장 규모가 700면으로 제한돼, 대규모 주차공간이 필요한 업무·판매·문화시설 등 복합시설 재건축이 불가능했다. 또 지난 7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조례’가 개정돼 부지로만 가능했던 공공기여가 건축물로도 가능하게 바뀌었다. 이에 따라 동서울터미널 재건축 사업자는 공공기여 대지면적의 25%에 도로, 지하보도,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 공공·공익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지난달 서울시에 제출했다. 구청 쪽은 “재건축 사업자와 서울시가 공공기여비율과 재건축 공사 기간 동안 사용할 임시터미널 부지를 협상중”이라며 “최종안이 확정되면 내년 2월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