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부천 뉴타운 반대하던 50대 자살 기도

등록 2011-09-29 23:05

경기도 부천시내 뉴타운 사업을 반대해오던 50대 남성이 독극물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해 중태에 빠졌다.

29일 오후 1시30분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산에서 김아무개(50)씨가 쓰러져 있던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김씨는 유서 등을 현장에 남기지 않았으나, 그동안 뉴타운 사업 반대운동을 주도해오다 검찰과 경찰의 지속적인 출석 요구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오는 10월4일 검찰의 출석요구서를 받은 상태였다.

뉴타운 반대 대책위원회 쪽은 “열정적으로 활동해오던 김씨가 고소·고발 등에 따른 정신적 압박에 못이겨 죽음을 불러오는 선택을 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고교생인 딸과 함께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지역에는 원미지구 10곳(154만7천여㎡)과 소사지구 26곳(235만㎡)등 36곳이 뉴타운 사업지구로 지정돼 있다.

부천/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