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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나비생태원 ‘학습관’ 14일 문열어

등록 2005-07-14 01:43수정 2005-07-14 22:59

대구 동구청이 2002년 동구 봉무공원에 개관한 나비생태원에 연간 12만명 가량의 어린이와 시민이 찾으면서 이곳이 자연학습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단체로 관람온 어린이들이 각종 나비와 식물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연합
대구 동구청이 2002년 동구 봉무공원에 개관한 나비생태원에 연간 12만명 가량의 어린이와 시민이 찾으면서 이곳이 자연학습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단체로 관람온 어린이들이 각종 나비와 식물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연합
2002년 대구시 동구 봉무공원에서 문을 연 ‘나비생태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80여평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1층 건물인 이 생태원은 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연간 12만명이 다녀갔다. 이곳에는 나비의 알과 번데기, 성충 등이 전시돼 나비의 변태 과정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나비 사육장’과 멀티비전을 통해 영상으로 나비의 일생과 환경 관련 영상물을 감상하는 ‘영상 전시관’ 등이 들어서 있다.

또 비닐 하우스로 만든 온실에서는 꽃밭에서 날아다니는 나비 200여 마리를 구경할 수 있다.

현재의 나비 생태원 서쪽에 120여평 규모의 나비생태 학습관이 14일 또 문을 연다. 학습관에서는 300여종의 나비 1100여 마리를 표본으로 만들어놨다. 나비생태원 쪽은 “표본실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사는 나비는 대부분 구경할 수 있고 미국과 일본 등 외국 나비까지 살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나비 생태원은 “학습관이 문을 열면 주변 봉무공원의 산책로, 배구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 물이 깨끗한 단산지, 빼어난 경치 등이 어우러져 명실상부한 대구의 명물로 떠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나비 생태원과 학습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30분까지 문을 연다. 3월∼10월에는 오후 5시30분까지 개관 시간을 연장한다. 입장료는 없다. (053)662-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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