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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지난달 발파한 ‘옛 성남시청’ 잔해에서
1급 발암물질 ‘석면’ 나왔다

등록 2011-11-15 23:00

산업안전보건연구원 발표
“8개 시료 중 4개에서 백석면”
지난달 31일 발파·해체된 옛 경기 성남시 청사 잔해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15일 “건물 잔해를 거둬 8개 시료를 분석한 결과 4개 시료에서 백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성남 수정)이 지난 1일 석면관리협회에 의뢰한 1차 조사에서 석면이 검출됨에 따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재조사를 의뢰해 나온 결과다.

조사 결과, 건축 내장재인 백색 텍스 조각 2개에서 백석면이 7%와 3%씩 나왔고, 백색 시멘트판 조각에서도 6%가 검출됐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된 잠실야구장 운동장의 석면함유량이 0.25%였던 점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가 주택 밀집 지역인 옛 시청사를 발파·해체하면서도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조사와 제거 작업을 부실하게 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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