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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급식체크카드’ 사용 결식아동 절반이 김밥집 찾는다

등록 2011-11-30 22:43

수원지역 휴일·방학때
한끼 지원금 3500원
1500원짜리 2줄 먹어
결식아동 2명 중 1명은 김밥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 수원시의회 전애리 의원이 시에서 급식비를 지원받아 방학과 휴일에 점심을 해결하는 결식아동들의 식사장소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52%가 김밥집으로 조사됐다. 시내 3464곳의 음식점 중 이들이 이용한 음식점은 전체의 3.1%인 108곳이었고 이 가운데 김밥집이 52%, 중국집 등 일반음식점이 48%였다. 급식비 지출총액 7억18만8000원 가운데 김밥집에서 사용된 금액은 전체의 54%인 3억7819만원이었다. 결식아동들이 김밥집을 주로 찾는 이유는 급식체크카드의 한 끼 식사비 지출총액이 5000원, 한끼 지원금이 3500원에 불과해 한 줄에 1500원인 김밥 2줄을 먹기 때문인 것으로 전 의원은 분석했다. 수원지역에서는 6900여명의 결식아동이 있고 이 중 3464명은 급식체크카드로 식사를 해결하고 나머지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점심을 먹는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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