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에 창업 전제 경연 열어
이주여성 자립기금 모금도
이주여성 자립기금 모금도
5일 오후 2시 남부시장 6동 2층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 청년몰에서 ‘한손 먹거리 요리대회’가 열린다. 재래시장에서 청년들이 차별화된 요리를 만드는 경연을 펼친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요리와 관련한 창업이라는 전제로 진행하는 대회다. 참가자들은 길거리에서 먹을 수 있는 순대나 떡볶이, 피자 등의 음식을 청소년 입맛에 맞도록 재료와 조리 등에서 실력을 뽐낸다.
전주 영상미디어고교, 전주 생명과학고, 정읍 태인고, 사단법인 씨즈, 전주 아시아 이주여성센터 등에서 40여명이 단체로 참여한다. 또 개별적으로 참여할 도전자를 모집한다. 이날 이주여성들의 자립 기금을 위한 모금 마련도 전개한다.
행사를 개최한 장수정씨는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이 음식을 소재로 한 창업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재래시장에서 다양한 식재료를 구입해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 즉석 시식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남부시장은 지난 5월부터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새로운 청년문화를 만들기 위해 ‘청년장사꾼 만들기’를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청년야시장 ‘장판마켓’과 ‘밤, 만남’을 개최했다. 11월부터 이 사업을 통해 청년가게 두 곳이 성업중에 있다. (063)288-9406.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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