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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기술 배워 ‘편견의 벽’ 넘을래요

등록 2011-12-06 21:57

제천 다문화 대안학교 내년 개교
졸업때 기능사 자격증 취득 가능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기술 등을 가르치는 기술 대안학교 ‘한국폴리텍 다솜학교’가 내년 3월 충북 제천에서 문을 연다. 충북도교육청은 한국폴리텍 다솜학교를 정식 인가했다고 6일 밝혔다.

다솜학교는 전국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과정을 가르친다. 다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교사들이 한국어, 영어, 모국어 등을 적절하게 섞어 한국어 등 정규 교과뿐 아니라 컴퓨터 기계, 플랜트 설비, 스마트 전기 등을 가르쳐 졸업과 함께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할 방침이다.

다솜학교는 내년 1월13일까지 원서를 교부하고 접수한 뒤 45명을 선발한다. 한국에서 태어나거나 국외에서 입국한 다문화가정 청소년 가운데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증 받거나 고등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교는 서류 심사와 면접(내년 1월18일) 등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고, 내년에는 1학년 3학급을 편성한 뒤 해마다 45명씩 선발해 1~3학년 9학급 135명을 유지할 참이다.

지난해 2월 문을 닫은 제천시 강제동 한국폴리텍대학 제천캠퍼스를 교정으로 쓰고,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학생들은 교육과학기술부, 고용노동부, 사회통합위원회 등의 협약에 따라 입학금·수업료·기숙사 생활비 등을 모두 지원받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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