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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도로공사 ‘전북본부’ 생긴다

등록 2011-12-16 11:12

내년 4월 호남본부서 분리
한국도로공사가 지역본부 기능을 확대하면서 내년 4월 전북본부를 신설한다.

전북도는 도로공사 전북본부가 고속도로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교통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7개 지사, 43개 영업소를 운영하며 80여명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그동안 전북과 전남 등을 묶어 호남본부로 운영했다.

1992년 호남과 경기·강원·충청·경남·경북 등 6개 지역본부로 시작한 도로공사는 그동안 관리해야 할 도로의 길이가 2.3배, 교통량은 3.3배 증가하면서 지역본부 기능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렇게 결정했다.

전북권역은 최근 개통한 익산~장수간, 완주~순천간 고속도로와 앞으로 준공할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로 인해 관리규모가 급증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근무여건이 나빠 호남·충청권역의 3지역본부 체제로 재편할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호남·충청권역은 2007년 998㎞였던 고속도로가 내년에 1592㎞로 594㎞나 늘어나는데다, 2004~2005년 폭설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폭설이 내리는 등 강설량이 전국 평균보다 2배나 급증했다는 것이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최규성 의원은 지난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로공사 전북본부의 신설로 전북지역 도로교통 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연간 35억원의 지방세수 증가와 연간 870억원의 공사발주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이달 말 이사회를 거쳐 전북본부 설치를 확정하면 지역본부 설치준비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내년 4월1일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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