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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구서 만든 음란물 인터넷서 급속 확산

등록 2005-01-20 22:30수정 2005-01-20 22:30

경찰 수사 나서

대구지역에서 제작된 불법 음란물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번져나가 경찰이 20일 수사에 나섰다.

최근 대구시내 모텔과 식당, 노래방, 심지어 대로변 등을 무대로 제작된 음란 동영상과 팔공산과 대구 월드컵 경기장 들을 배경으로 한 스틸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동영상은 인기 연예인의 이름을 딴 ‘작은 OOO’ 시리즈 뿐만 아니라 특정 전문직 직업 여성들까지 거론하는 타이틀을 달고 네티즌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음란물에는 모텔과 식당, 노래방 등에서 노골적인 성행위 장면을 그대로 담고있고 심지어는 심야에 대로변에서 누드를 촬영하는 동영상과 스틸사진도 들어있다.

경찰은 동영상만 20여편에 이르고 사진도 수백장을 웃도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동영상에는 이 음란물을 제작한 이아무개씨가 등장하고, 대구에 연고를 둔 여성 10여명이 나온다.

경찰은 이들 여성 가운데 2명의 신원을 파악, 조사한 결과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동영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이씨가 미국에서 음란 사이트를 열어 현지에서 여러 개의 서버를 경유해 국내에 이들 음란물을 유포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미국에 있는 이씨의 소재를 파악중이다.

대구/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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