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20일 “휴가철을 맞아 서울 등지에 사는 고창 향우회원 3천여명에게 소식지를 우송해 고향에서 휴가보내기 운동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출향인들에게 달라진 고향의 모습을 소개하고, 고향의 홍보대사 구실을 하도록 기획했다. 군은 이에 따라 휴가철 특별행사로 동호해수욕장에서 정기 농악공연과 고향의 밤 콘서트 등을 개최한다.
선운사, 고창읍성, 구시포·동호해수욕장 등의 입장료 면제와 20명 이상 단체 방문에는 전속 문화유산 해설사를 파견해 고향에 대한 이해를 돕기로 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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