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인 김용락 경북외국어대 교수 등 대구 지역 문화예술인 등 450여명이 26일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다.
이날 민주통합당 대구시당에 입당원서를 낸 문화예술인에는 최준영 전 <경북일보> 편집국장, 윤지상 한국방송(KBS) 드라마 작가, 노세중 장애인 문화협회 대표, 박경조 대구작가회의 부회장, 박선주 현대불교문인협회 대구 사무국장, 백지원 화가, 김태용 문예미학사 대표, 조병기 월간 <푸른하늘> 편집위원, 정훈교 시인, 문해청 노동자시인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대구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공교육을 살려내고 지방분권을 실현하는것이 대구를 살리는 길이라 판단돼 입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19대 총선 때 대구 북구갑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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