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울산시 “금품·향응 받으면 금액 불문 중징계”

등록 2012-02-14 08:37

반부패·청렴정책 내놔
울산시는 13일 시와 5개 구·군 감사 부서 주무담당 직원 등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 설명회를 열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 계획은 △반부패·청렴행정 기반 조성 △청렴 공직윤리 의식 제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시정 구현 △신상필벌을 통한 부패 근절 등 4개 분야 24개 과제로 짜였다.

시는 먼저 반부패·청렴행정 기반 조성을 위해 공직 비리 익명 내부신고 시스템을 운영해 공직 비리 내부 신고를 활성화하고, 청탁등록센터를 설치해 청탁을 받은 공무원이 자진 등록을 통해 부당한 청탁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청렴 공직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월 첫 주 월요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해 청렴의식을 고취시키고, 직원 1명마다 연간 10시간이던 청렴교육 이수시간을 15시간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시정 구현을 위해서는 인허가, 공사 계약 등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반신용 우편엽서를 통해 공무원에 대한 청렴 만족도를 조사하고, 청렴시책 민원 안내문을 배부해 부당한 민원 처리 및 부패 공직자에 대한 이의 제기와 부패 신고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또 신상필벌을 통한 부패근절을 위해 직무와 관련한 금품·향응수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금액에 상관없이 중징계하고, 청렴성이 우수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표창 수여와 함께 성과급을 지급하고, 근무평정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해에도 ‘클린시정 원년의 해’로 정하고 반부패·청렴 종합대책 4대 분야 22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 방지 시책 평가에서 16개 시·도 가운데 8위를 기록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오스트리아 언론 “4대강, 완전히 정신나간짓”
차기 대통령 선호도, 안철수>문재인>박근혜 순
강용석, ‘BW 헐값 인수’ 혐의 안철수 고발
팔순의 일본인, 위안부 소녀상에 무릎꿇다
‘서기호 탈락 후폭풍’ 3년만에 판사회의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