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5t 트럭 279대에 싣고 ‘퍼레이드’
충남도청 내포행 ‘이사작전’ 발표

등록 2012-02-16 21:39

11월 대전서 80년만에…‘석별의 밤’·사진전 등
충남도청이 1932년 대전에 터를 잡은 뒤 80년 만에 내포신도시로 이전하기 위한 기념사업 밑그림이 나왔다.

충남도는 16일 ‘새로운 충남! 함께해요 내포시대’를 주제로 사업비 31억여원을 들여 석별·개막·축제 3개 분야에 21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뼈대로 한 ‘도청 이전 기념사업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을 보면 석별을 주제로 대전시민과의 석별의 밤, 이청식, 도청 약사·사진집 발간과 사진전이 차례로 열린다.

오는 11월20일 예정된 이청식 직후에는 현 청사와 대전역을 잇는 1.6㎞ 구간과 내포신도시 새 청사에서 도청 이사 행렬 퍼레이드가 마련된다. 이사 대상 물품은 모두 5만5354점으로 5t 트럭 279대 분량이다.

도는 개막을 주제로 내년 1월 새 청사에서 주요 단체장과 주민 등 800여명을 초청해 개청식을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새로운 충남 상징도안(CI) 발표, 표석 제막, 기념식수 등의 행사가 열린다. 또 도청의 대전시대 80년 역사와 내포시대 시작을 담은 자료를 타임캡슐에 담아 땅에 묻을 예정이다.

이밖에 내포신도시 개발전략 심포지엄, 도청 이전 기념 전국마라톤대회와 연극제, 내포문화 대제전과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충남예술제 등 다양한 축제도 준비중이다. 도는 이런 기본계획안을 바탕으로 이날 자문위원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들었으며, 이후 실무협의 등을 거쳐 일정별 계획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권희태 도 정무부지사는 “도청 이전을 계기로 도의 정체성을 새롭게 찾고 도민 결속을 다지는 것이 청사 건축이나 이사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기념사업을 검소하면서도 격조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피자스쿨’ 100% 자연산 치즈라더니…
‘심장마비 햄버거’ 먹다가 진짜로 심장마비
“공주님, 정수장학회·영남대 어떻게 할 건가요”
강남 고1 수업 도중 갑자기 4층 교실 창문 밖으로…
나경원 서울 중구에서 신은경과 맞대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