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지원받아 ‘신라배움나눔공동체’ 설립
신라대(총장 정홍섭)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대학 주도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공개모집에서 영남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대학은 16일 교과부가 교육·사범대생과 예체능계 졸업생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를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을 공개 모집한 결과,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대학 6곳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전체 55개 지원 대학 가운데 22곳이 선정됐으며, 영남권에서는 신라대와 경성대, 동의대, 경남대 등 4곳이 포함됐다. 교과부는 선정된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22곳에 프로그램과 교재 개발비, 강사 연수비, 운영비 등으로 올해는 평균 5000만∼1억5000만원, 2013~2014년에는 올해 지원액의 50% 범위 안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라대는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인 사단법인 ‘신라배움나눔공동체’를 설립해 특기적성, 리더십상담, 창의체험, 돌봄, 농어촌 무상, 동아리 지원 등 초등 66개, 중등 73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 학교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올해 91명의 강사를 채용하며, 방과후학교 교육연수원도 설립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강서구와 사상구의 초·중학교를 선발해서 악기와 영어 멘토링, 미술 치료, 창의성 계발 등의 방과후수업을 무료로 제공하며, 사범대 유아교육과 졸업생들이 참여하는 유아교육 돌봄 프로그램, 취업 단절 여성과 다문화가정 주부의 재취업 컨설팅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진동 산학협력단 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사범대와 예체능계 졸업생들의 일자리 창출과 학교 공교육의 내실화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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