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외국어자원봉사회
8개언어로 한국·전북 소개
8개언어로 한국·전북 소개
8개국 언어로 한국과 전북을 소개한 책자 <반만년의 숨결> 발간 작업을 10년 동안 펼쳐온 전북외국어자원봉사회가을 최근 통권 10호 <찬란한 민족의 유산3>을 펴냈다.
이 단체는 한·일 월드컵이 열린 2002년부터 해마다 1권씩 한국과 전북을 알리는 <반만년의 숨결>을 만들었다. 그동안 한국 새롭게 이해하기, 전라북도편, 민족의 위인, 찬란한 민족의 유산 등을 다뤘다. 이번에 나온 통권 10호는 전주에서 태어난 조선왕조, 한지와 전주, 서예의 중심 전북, 무형유산 판소리, 마한·백제 문화유산 등이 내용이다. 분량은 모두 332쪽이다.
10권을 한국어를 비롯해 일어·중국어·영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러시아어 등 8개 언어로 만들었다. 초창기 여건상 1호는 4개국 언어로 제작했다.
이 단체는 2000년 2월 꾸려져 현재 300명 가량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한·일 월드컵, 전주국제영화제, 세계소리축제 등에서 자원봉사를 해왔다.
유춘택(66·사진) 회장은 “봉사회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을 훌쩍 넘겨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구촌 사람들에게 한국을 바로 알리겠다는 일념으로 열번째 시리즈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교사 출신 유 회장은 이번에 자신의 칼럼집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도 함께 펴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전주시 진북동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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