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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위 간부들 119상황실서 1일 소방관으로

등록 2012-02-24 15:19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19 전화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경기도에서 고위 공무원들이 119상황실 체험을 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는 김동근(2급) 기획조정실장과 이진수(3급) 정책기획관이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소방서에서 1일 소방관으로 근무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방훈련과 장비점검 등을 참관하고, 소방안전 체험실에서 교육을 받는다. 또 불이 나면 구급대원으로 출동도 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119상황실에서도 일할 계획인데, 이들의 체험은 김문수 지사가 119 전화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뒤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남양주소방서 119상황실에 전화를 했다가 소방관 2명이 이름과 계급 등을 대지 않는다며 근무자들을 꾸짖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소방관들은 “장난으로 착각해 전화를 끊었다”고 해명했지만 도 소방본부는 이들을 인사 조처했고, 말썽이 빚어지자 김 지사는 인사를 철회하고 사과했다.

경기도는 “소방관들의 근무여건과 현실을 파악해 서로 소통의 기회를 갖자는 의미”라며 “이번 체험이 긍정적인 효과를 내면 도청 실·국장으로 그 대상을 확대하고 소방관들의 교차체험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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