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스스로 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노숙인과 쪽방촌에 사는 사람들의 개인 진료기록부를 만들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7일“그동안 취약계층 의료지원은 불규칙적이고 일회성 행사가 많아 이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서울에 있는 노숙인·쪽방촌 거주자 6만6000여명의 개인 진료기록부를 만들어 질병을 추적 관리하는 등 건강관리를 체계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용산구 동자동, 중구 남대문로 5가, 영등포구 영등포동, 종로구 돈의동, 종로구 창신동 등 5개 쪽방촌 밀집지역에는 월 2회 순회 진료와 함께 필수 진료과목은 분기별 1회 이상 진료활동을 펼 계획이다.
9개 시립병원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도 강화한다. 9개 시립병원의 의사, 간호사, 약사들은 나눔진료봉사단을 꾸려 매달 4~6회, 1년간 총 65차례 서울역과 쪽방촌 밀집지역에서 연합 진료를 한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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