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조사 결과 “학부모·교사 65% 찬성”
이르면 오는 2014년부터 경기 용인지역에 고교 평준화가 도입된다.
경기도 교육청은 8일 용인지역 고교평준화 도입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 학부모 64.6%, 교사 등 66.3%가 찬성하는 등 모두 65%가 도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도입 시기로는 현재 중 2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14학년도가 81.4%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응답은 2015학년도(11.8%)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16일부터 20일까지 용인지역 학부모 2만4716명, 교사 5991명 등 3만73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응답자는 2만2260명이었다.
유선만 경기도 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장은 “절반이 넘는 교사와 학부모가 찬성한 만큼 관련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14학년부터 고교평준화 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의회는 안산·광명·의정부지역에 내년부터 고교 평준화를 도입하는데 따른 경기도 교육청의 관련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임시회에서 이들 3개 시지역에서의 학교군 설정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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