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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지난해 지하철 가장 많이 탄 날은

등록 2012-03-15 15:35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6호선 지하철역을 지나고 있다. 사진/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6호선 지하철역을 지나고 있다. 사진/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5월5일~10일 징검다리 연휴 전날 가장 많아
지난해 이용 승객수 24억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
 지난해 한 해 동안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이용한 승객수가 전부 24억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974년 지하철 1호선 개통으로 서울 시민의 지하철 이용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 지하철 이용 승객수가 한 해 전보다 2.5%가 늘었으며, 하루평균 이용객이 660만명이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용객수가 늘어난 이유로 △3호선 연장, 경춘선·공항철도 등 새 노선 개통과 △국제유가의 상승 △지하철역 주변 지역의 개발 등을 꼽았다.

 2010년 2월에 개통된 3호선 연장구간은 경찰병원역(33.8%)과 오금역(21%)을 중심으로 이용률이 꾸준히 늘었고, 3호선 연장으로 5호선 마천역 이용률도 12.5% 늘었다. 공항철도 개통으로 환승역인 서울역과 홍대입구역의 이용률도 10% 이상 증가했다.

 월별로는 봄으로 접어드는 3월에 하루 평균 이용객이 693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어린이날(5월5일)부터 석가탄신일(5월10일)까지 징검다리 연휴의 전날이었던 5월4일에 1년 중 가장 많은 810만9000명이 지하철을 이용했다.

 노선별로는 2호선이 하루 평균 204만8000명으로 가장 많은 승객을 실어날랐다. 지하철 이용객 10명 중 3명이 2호선을 이용한 셈이다. 다음으로는 4호선이 84만6000명, 5호선이 82만5000명이었다. 역별로는 하루에 12만8000명이 오가는 2호선 강남역이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다음은 1호선 서울역, 2호선 잠실역 순이었다. 이용객이 가장 적은 역은 5호선 마곡역이었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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