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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울산 전통 재래시장 살리자”
손잡은 아파트 단지 주민들

등록 2012-03-29 08:23

중구 1624가구와 시장 3곳
‘시장 가는날’ 등 자매 결연
울산의 원도심 지역인 중구에서 지역상권 및 전통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장과 아파트단지가 서로 손을 맞잡았다.

울산 중구는 지난 27일 구청 상황실에서 지역 전통 재래시장 3곳과 아파트단지 5곳의 대표자들이 서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자매결연을 맺은 재래시장과 아파트단지는 △태화종합시장-유곡푸르지오아파트 △구 역전시장-복산평창아파트 △서동시장-두강팔래스·한라하얏트·현대강변아파트 등이다. 이들 5곳의 아파트에는 모두 1624가구 주민들이 살고 있다.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월 1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온누리상품권 이용하기와 아파트와 가까운 재래시장 찾아 장보기 등 전통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각 시장 상인회도 △상인대학 운영으로 친절 마인드 향상 △위생적인 식자재와 좋은 상품을 싼값에 공급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업소 청결 등의 실천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중구는 전통 재래시장과 아파트단지 사이의 자매결연을 계속 확대하기로 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책도 강구하기로 했다.

박성민 구청장은 “최근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 진출 등으로 전통시장의 경영환경이 날로 취약해지고 있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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