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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화성시 ‘창의지성 교육도시’ 118억 투입

등록 2012-03-29 23:19

시의회 추경예산 통과
“학급당 학생 25명으로”
경기 화성시가 118억원을 들여 ‘창의지성 교육도시’ 사업에 본격 나선다.

경기 화성시의회는 지난 27일 열린 제1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창의지성 교육도시를 위한 118억여원의 추경예산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과 협력 아래 올해 84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20곳, 중학교 2곳, 고교 1곳 등 23곳을 대상으로, 현재 40명 안팎인 학급당 학생수를 25명 이하의 소규모 학급으로 바꾸고 전문교사들과 심리상담사 등이 배치되는 창의지성 모델지구로 만든다. 이들 학교에는 창의지성 교육과정과 체험활동, 학생 동아리, 독서토론회와 진로 아카데미 등이 실시된다. 화성시는 지난해 12월 창의지성 교육도시 예산 209억원을 요구했으나 시의회가 세부계획 부족 등의 이유를 들어 전액 삭감한 바 있고, 시는 이번 임시회에 추경예산으로 관련 예산을 다시 요구했다.

화성시가 창의지성 교육도시 육성에 중점을 두는 것은 도농복합도시로 시 승격 11년을 맞았지만 뒤떨어진 교육·문화 인프라가 도시 발전을 가로막기 때문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기아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많은 중소기업들이 화성시에 있으나 대부분 직원들이 교육환경 등을 이유로 인근 도시에서 사는 바람에 화성시는 출퇴근길만 막히고 지역경제는 후퇴하고 있다”고 강조해왔다. 화성시는 올해 시범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내년에는 초등학교 72곳 등 모두 79곳, 2014년에는 초등학교 72곳 등 모두 104곳을 창의지성교육 모델로 지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1년 3월 시로 승격할 당시 인구 21만5000여명이던 화성시는 올해 3월 인구가 52만명을 넘어섰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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