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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기 고교 신입생 내신으로만 선발

등록 2012-04-02 22:56

올해부터 선발고사 없애
올해부터 경기도 고교 신입생 입학 전형에서 선발고사가 없어지고 중학교 내신성적만으로 뽑는다.

2일 경기도 교육청가 발표한 ‘2013학년도 고교 신입생 입학 전형 기본계획’을 보면, 올해 고입 전형에서는 선발고사를 없애는 대신 중학교 내신성적(200점 만점)으로 뽑는다. 검정고시 합격자와 학력인정학교 졸업자, 특성화 중학교 졸업예정자 등은 서울, 부산처럼 별도의 자체 비교 평가를 실시한다.

지난달 29일 평준화 지역 학교군 설정 동의안이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도부터 광명·안산 ·의정부 지역이 고교 평준화지역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 평준화를 실시하는 곳은 수원 등 모두 11개 시 지역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외국어고와 국제고, 과학고, 자율형 사립고는 모집 정원의 20% 이상을 사회적 배려대상자로 뽑는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도 확대된다. 이들 학교에서의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지난 2011학년도에 10% 이상, 2012학년도에 15% 이상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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