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전주종합경기장 이전사업 본궤도

등록 2012-04-03 21:49수정 2012-04-04 10:30

시, 2차 민간투자공모 실시
“규모축소 뒤 7~8곳 관심”
전주 도심의 종합경기장을 이전하기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대기업들이 관심을 보여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이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전주시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하는 ‘종합경기장 이전사업 및 호텔 민간 투자사업’의 사업자 공모를 3일부터 5월24일까지 50일간 시행한다. 기부 대 양여 방식은 시가 종합경기장 터 절반가량을 사업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면, 사업자가 시 외곽 장동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야구장·육상경기장을 대신 지어 주는 형태다.

시는 덕진동 종합경기장 일대 12만2900㎡의 52%에 해당하는 6만4000㎡(서쪽 야구장 주변)의 민간사업자 모집에 나선다. 나머지 48%(동쪽 수당문 주변)에 해당하는 면적은 시가 직접 개발한다.

시는 지난해 5월 1차 민간사업자 공모를 했지만, 넓은 땅 개발에 따른 막대한 사업비(2314억원) 부담으로 사업자가 없어 공모가 무산됐다. 이에 따라 시는 규모를 축소해 다시 공모를 추진했다.

시는 땅을 기부해주는 조건으로, 민간사업자가 시 외곽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1만2000석 규모의 야구장과 1만석 규모의 육상경기장을 건립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3.3㎡당 580만원을 적용하면 사업 규모가 1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시 컨벤션센터 건립과 녹지공간·광장 등을 조성하고자 시가 직접 개발하는 48%의 땅 중에서 호텔부문에 대해서는 민간투자자를 모집한다.

장명균 시 스포츠타운조성과장은 “애초보다 민간사업자의 사업 규모를 축소하자 대기업 7~8곳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김제동, 감시공포…약 없인 잠 못자”
도올 김용옥 “지금 전국이 쥐새끼로 들끓어”
토론회장 뛰쳐나간 새누리 박선희 “불스원샷 먹고 폭주?”
안철수 “시민 선택으로 정치권 교체 의사표현 해야”
엄마, 나……좋아하는 사람 생겼어요!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