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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9호선 등 민자사업 전반적 감사 검토”

등록 2012-04-19 20:36수정 2012-04-20 08:38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하러 시의회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하러 시의회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서울 지하철 9호선 운영업체의 요금 인상 강행 방침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시의회에서 지하철 9호선과 우면산터널 등을 비롯한 서울시의 민간자본 투자사업 전반에 대해 감사를 벌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지난 14일 일방적으로 요금 500원 인상 계획을 공고하면서 서울시 민자사업에 대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뒤 박 시장이 공식적인 견해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출석해, ‘서울시 민자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감사에 착수하라’는 김미경 민주통합당 시의원의 질문에 대해 “잘 알겠다.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9호선 등 민자사업에 대한 감사는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벌이거나,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하는 두 가지 방안이 있다”며 “서울시가 2005년 이 업체와 맺은 실시협약 내용의 적절성, 구체적인 협약 체결 과정, 그동안 서울시가 9호선에 투입한 예산의 쓰임새 등이 감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오후 “9호선 민간투자사업의 협상 과정, 손익구조, 요금 책정 및 운영손실 보전 등에 대해 엄중한 감사를 벌여, 민간사업자의 특혜 의혹 여부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며 감사원에 특별감사를 청구했다.

권혁철 박기용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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