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등
양쪽 세부사항 합의 서명
양쪽 세부사항 합의 서명
‘통합 4수’에 나선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을 위한 세부 사항에 합의했다.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는 24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의 주재로 ‘청주·청원 통합 추진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는 두 자치단체 공무원·시민단체·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합의한 행정, 농업, 지역, 경제, 복지 등 5개 분야 39항목, 75개 세부사업 내용이 담겼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는 다음달부터 바로 시행하기로 했으며, 행정·지방의회·농업 등은 청원군을 배려하기로 했다. 통합시의 이름은 여론조사·공모 등을 통해 정하기로 했으며, 통합 뒤 새로 만들어질 구청 2곳은 청원지역 설치를 원칙으로 하고, 통합 시청 설치 여부와 위치 등은 통합 결정 뒤 통합출범위원회에서 연구 용역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통합 결정은 청주시는 ‘지방의회 의결’, 청원군은 ‘주민투표’ 방식으로 6월 안에 하기로 했다.
한편 청원군이 서울의 한 여론조사기관에 맡겨 19~21일 청원군민 1600명을 대상으로 벌인 통합 여론조사에서는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5일 오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주민투표 실시 등을 담은 담화문을 낼 참이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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