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금속활자인 ‘직지’찾기운동을 펴고 있는 충북 청주시가 북한 개성박물관 등에 교류를 제안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주시는 ‘광복 60주년 및 6·15남북공동선언 5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참석차 평양을 방문한 한대수 시장이 개성박물관에 창주고인쇄박물관과 전시 교류를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한 시장은 이날 성자립 김일성대 총장 등과 만나 직지찾기 운동을 설명한 뒤 “북한 쪽 고인쇄 전문가가 이 운동에 함께 참여해 남·북이 민족 유산 찾기에 나서자”며 박물관 교류를 제안했다.
한 시장은 이어 오는 9월 2일 청주에서 열리는 ‘제1회 유네스코 직지 기록유산상’시상식에 북한쪽 인사들을 초청했으며 북한 쪽 인사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청주시는 덧붙였다.
한 시장은 이날까지 평양과 백두산 등에서 열린 ‘광복 60주년 및 6·15남북공동선언 5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해 남·북한, 중국의 학자들과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직지의 문화적 의미와 세계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북한과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통해 남·북이 협력해 직지찾기 운동과 다양한 직지세계화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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