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
지난달 길가던 20대 여성이 납치·살해된 사건이 일어난 경기도 수원시에 폐회로텔레비전(CCTV) 영상 관제와 지령 등 상황 총괄지휘가 가능한 112종합상황실(사진)이 15일 문을 열었다.
수원남부경찰서에 설치된 이 상황실은 75인치 대형스크린 등 5개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범·교통 영상정보와 순찰차 위치, 이동 경로를 표시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112신고 접수와 동시에 전체 순찰차 배치현황을 파악해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순찰차에 출동지령을 내릴 수 있어 범죄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피해자가 112신고를 하지 않아도 범죄 발생시 주변 영상자료를 순찰차량으로 자동으로 전송해 범인의 도주 경로를 사전에 차단하면서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소식에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유현철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신고 접수와 동시에 범인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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