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로 랩을 만들어 경연을 펼치는 ‘시, 랩 경연대회’가 19일 오후 5시 강동구 성내동 강동구청사 앞 광장에서 열린다.
‘2012 강동 북페스티벌’ 행사로 열리는 이 대회에선 예선을 통과한 8개팀이 강동구가 미리 제시한 15편의 시 가운데 하나를 택해 랩으로 편곡했다. 참가자들은 안도현 시인의 ‘연탄재’, 정호승 시인의 ‘술 한잔’, 김춘수 시인의 ‘꽃’ 같은 시를 랩으로 부른다.
이날 ‘랩 경연대회’ 말고도 강동구 명일동에 살았던 김춘수 시인을 기념해 시인에게 편지를 쓰는 행사와 시인의 손녀가 할아버지의 시를 낭송하고 시인과 강동구에 얽힌 인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최대 70%까지 싸게 파는 책벼룩시장, 책 자유교환전 등도 차려진다. 자세한 행사와 일정은 페스티벌 누리집(gdbookfest.or.kr)을 참조하면 된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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