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어진박물관 왕실의상 체험
유료에도 어린이들에 인기 끌어
유료에도 어린이들에 인기 끌어
“조선 태조가 입던 청룡포와 왕비가 입던 홍적삼 등 왕실의상을 입어보고 추억을 만드세요.”
전북 전주시 풍남동 경기전 안 어진박물관이 운영하는 ‘경기전 체험마당, 조선을 품은 경기전’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조선시대 임금의 초상화가 있는 어진박물관은 지난 4월28일부터 토·일요일마다 체험마당을 열고 있으며, 10월31일까지 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료 체험인 왕과 왕비 의복을 입고 사진 찍는 왕실의상 체험엔 하루 80~90명씩이 참여하고 있다. 또 <조선왕조실록> 표지 등을 판화 형식으로 찍어보는 실록·탁본 체험에도 하루 70~80명씩 참여했다. 두가지의 유료 체험 행사엔 지금까지 모두 2000명이 참가했다. 또 입체그림을 통해 말에게 먹이를 주는 것처럼 보이는 트릭아트, 투호 등 궁중놀이, 경기전 정문 수문장 교대 근무 체험 등은 무료로 운영된다.
박물관 쪽은 방학을 맞은 7~8월에는 평일에도 체험마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진박물관은 2010년 11월에 문을 열었다. 경기전은 지금까지 무료로 운영됐으나 다음달부터 유료화한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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