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연대 10월까지 강좌 열어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우리 사회의 대안체제를 모색하기 위한 시민강좌가 마련된다.
‘사회 불평등 해소와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울산시민연대’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다달이 한 차례씩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013년 이후를 말한다-대안체제 시리즈 강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시민연대는 “우리 사회가 보다 공공적이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고, 진보적 대안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강좌는 주로 나라 전체 경제는 좋아져도 내 개인 경제는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대안경제는 무엇인지, 최근 화두가 되는 복지국가는 무엇을 말하고 또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건강한 시민사회 구성을 위한 방안과 좀더 많은 민주주의가 구현되는 정치, 이러한 것들의 종합으로서 국가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등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첫 강좌는 30일 저녁 7시30분 울산시민연대 교육관에서 정태인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을 초청해 ‘경제 민주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수강료는 강좌당 1만원 이상 자율. (052)261-4058.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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