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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민주노총-국민노총 플랜트노조 충돌

등록 2012-05-25 19:45수정 2012-05-25 22:37

울산서 몸싸움…40여명 부상
경찰 “조합원 확보 경쟁 치열”
복수노조 설립이 허용된 뒤 울산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플랜트건설노조 노조원들과 제3노총인 국민노동조합총연맹(국민노총)의 건설기능직 노조원들이 몸싸움을 벌여 40여명이 다쳤다.

25일 아침 7시40분께 울산 남구 부곡동 동서석유화학 후문에서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 조합원 100여명과 국민노총 산하 전국건설기능인노조 조합원 20여명이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홍보활동을 벌이다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 40여명이 다쳐 1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울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복수노조 설립이 허용된 이후 조합원 확보를 위한 각 노조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고의성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울산의 플랜트노조는 민주노총 소속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 1개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복수노조 설립이 허용되면서 지난 1월14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의 한국건설플랜트노조가 설립됐고, 2월15일에는 국민노총 소속 전국건설기능인노조도 설립돼 현재는 3개에 이른다.

이들 노조는 조합원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 조합원들 사이의 마찰 우려가 있어왔다.

울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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