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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인권에게 길을 묻다

등록 2012-06-12 21:10

대전충남인권연대 1기 인권학교
인간다운 삶의 조건과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강의가 마련된다.

대전충남인권연대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대전 중구 문화동 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강당에서 ‘2012, 인권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제1기 인권학교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저녁 열린 첫 강의는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가 ‘의식의 형성과 인권’을 주제로 맡았다. 앞으로 강의 일정은 19일 ‘인권의 눈으로 불편한 한국 사회를 말하다’(김두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6일 ‘일 중독 사회로부터 벗어나기’(강수돌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7월3일 ‘교육 불가능의 시대를 바꾸기 위하여’(이계삼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 7월10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권의 실천방향’(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이다. 수강료는 3만원이며 대전충남인권연대 회원이나 시민단체 상근자, 청년·학생은 20%를 깎아준다. 특정 강의만 들을 경우 1만원씩 내면 된다. 5차례 강의 가운데 4차례 이상 수강한 이들에게는 강사가 친필 서명을 한 저서 한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상재 대전충남인권연대 사무국장은 “이번 인권학교를 계기로 시민들 사이에 인권담론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42)345-1210.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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