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새만금 신항만 첫삽

등록 2012-06-15 08:30

기공식 열려…2020년 개항 목표
새만금 신항 기공식이 14일 오전 11시 새만금방조제 33센터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한만희 국토해양부 1차관, 김완주 전북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새만금 신항은 제2호 새만금방조제가 시작되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와 비안도 사이의 바다에 인공섬 형태로 들어선다. 새만금방조제로부터 중국 방향으로 약 700m 떨어져 건설된다. 앞으로 교량 3개를 건설해 방조제와 연결할 예정이다.

새만금 신항은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2012~2020년)는 새만금 신항 부두 밖에 들어설 방파제 3.1㎞와 비안도 방파제 0.3㎞ 등 방파제 3.4㎞를 건설하고, 부두 4선석(접안시설)을 추진한다.

2단계(2021~2030년)는 방파제 0.4㎞와 부두 14선석을 건설한다. 2단계가 끝나면 방파제 3.5㎞와 18선석을 갖춰 연간 1729만t의 화물처리 능력을 확보한다.

2020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새만금 신항 사업비는 1단계 1055억원, 2단계 1493억원 등 모두 2548억원이다. 새만금 신항의 항로 수심은 20~45m, 선박 정박지 수심은 17m로 국내에서 가장 깊어 10만t급 대형 선박 입출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새만금 신항이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고 물류비가 절감돼 전북이 경제중심도시로 발전하는 데 관문 구실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새만금방조제를 막는 데 20년, 신항만 첫삽을 뜨는 데 30년이 걸리는 등 사업추진 속도가 늦어졌다”며 “사업예산을 뒷받침하고 개발 주체를 하나로 통합해 추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새만금특별법을 개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임기말 MB 권력형 비리 조사 ‘3관왕’ 오르나
노숙소녀 살인 노숙자 ‘억울한 옥살이’
귀막은 김재철 사장…문화방송, 파업 해법이 안보인다
아내가 납치됐다, 주사를 맞았다, 아이가 죽었다
홈쇼핑 인기상품 1위 ‘끝판왕’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