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용인시, 경전철 시행사에 2600억 더 주라”

등록 2012-06-19 23:12

국제중재법원, 2차 판정 통보
시 재정부담 7786억으로 늘어
국제중재법원이 경기 용인시에 경전철 미운행에 따른 손실비용 2600억여원을 민간시행사에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용인시는 19일 “경전철 민간시행사인 용인경전철㈜에 2627억원을 지급하라는 국제중재법원의 2차 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2차 판정액은 민간시행사인 용인경전철㈜이 경전철을 운행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비용과 금융비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가 용인경전철㈜ 쪽에 지급해야 할 돈은 모두 7786억원으로 늘어났다. 국제중재법원은 지난해 10월 1차 판정에서 용인시가 시행사 쪽에 실제 투자된 공사비 5159억원을 지급하도록 한 바 있다.

용인시는 1차 판정액 5100억여원은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지급하고, 이번 2차 판정액 2600억여원은 용인경전철㈜과 재협약을 통해 민자투자금으로 바꿔 30년간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